예산사과, 평창올림픽 이어 패럴림픽에도 납품
예산사과, 평창올림픽 이어 패럴림픽에도 납품
  • 이남욱 기자
  • 승인 2018.03.13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균무게 200g 소분용 7t… 외국인 입맛 사로잡아

충남 예산군 대표특산물인 예산사과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 이어 평창 동계패럴림픽에도 납품된다.

예산사과는 13일 예산농산물유통센터(APC)에서 출하돼 경북 의성 물류센터를 거쳐 동계패럴림픽이 열리는 평창으로 납품한다.

이번에 평창 동계패럴림픽으로 납품된 물량은 평균무게 200g인 소분용 사과 7톤이다. 경북 의성 물류센터로 납품된 사과는 패럴림픽 수요에 따라 물류센터에서 평창으로 공급된다.

군은 예산사과가 문제없이 패럴림픽에도 납품된 것은 지난 25일 성공리에 마무리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등 예산사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보고 있다.

예산사과는 군, 예산APC 등 관계자의 노력으로 지난 1월30일 초기물량 2t을 시작으로 총 7회에 걸쳐 12.8t(1281상자)를 평창 동계올림픽에 납품됐으며 식품·요식업, 관계자, 선수들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예산사과가 태릉선수촌 납품을 시작으로 평창 동계올림, 패럴림픽까지 납품돼 국가대표뿐만 아니라 세계국가대표가 먹는 사과가 됐다”며 “예산사과의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는 의미로 이를 발판으로 예산사과가 전국을 넘어 세계 각국에서 맛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