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안전·재난관리대책 상호 협력체계 구축
천안시, 안전·재난관리대책 상호 협력체계 구축
  • 고광호 기자
  • 승인 2018.03.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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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위원회 개최… 올해 643억3800만원 집행
충남 천안시가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18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18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올해 안전관리대책과 재난대응 업무에 총 643억3800만원을 투입한다.

시는 지난 12일 ‘2018년 안전관리위원회’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고 구본영 시장 등 재난관리 책임기관장 24명이 올해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올해 자연재난, 사회재난 및 안전관리대책 등 2개 분야, 35개 재난안전유형에 대한 안전관리대책과 재난대응 업무별 상호 협력계획 등을 모색했다.

시는 안전관리계획을 위해 △자연재난 311억900만원 △사회재난 및 안전관리 332억2900만 원 등 총 643억3800만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재난관리실태는 전년도 시의 재난관리 실적과 성과로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책임 행정을 통한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를 위해 재난의 발생·수습현황 유무 등 총 14개 분야를 시민에게 공시하고 있다.

지난해 천안은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219억원의 재산피해가 있었으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재해복구와 예방사업으로 총 745억원을 편성해 복구 사업에 매진했다.

그 결과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대통령 표창과 1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는 성과도 거뒀다.

구본영 시장은 “안전관리계획이 원활하게 실행되기 위해서는 각 기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며 “올해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안전도시 천안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