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이 북미 정상회담의 준비를 위한 관계자 회의를 소집한다.
미국 CNN은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백악관에서 회담 준비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만나겠다고 결정함에 따라 미 정부 관계자들은 신속히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관계자들은 미 의회를 비롯해 다른 동맹국에 관련 계획을 보고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회의와 관련해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아프리카를 순방 일정을 단축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틸러슨 장관은 지난 7일부터 아프리카 5개국 순방 일정을 소화하다 북미 정상회담이 전격 추진됨에 따라 12일 귀국길에 오른 바 있다.
[신아일보] 김다인 기자 di516@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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