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 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은 지역주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특별교부금 7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의원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호우 시 침수로 인한 통행불편을 유발시키던 정보화지하차도의 배수펌프 정비사업비 4억원 △인근 대단위 아파트 조성공사로 인해 발생한 연산2‧5동 주민들의 통행불편 해소를 위한 도로개설비 3억원 등 총 7억원이다.
사업 대상인 정보화지하차도 배수펌프장은 번영로 하부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배수펌프 시설이 준공 후 10년을 경과하면서 각종 기계 및 전기 시설의 노후화가 진행된 상태이다.
또 설계 당시와는 달리 인근에서 오수 유입 등이 발생하면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잦아 설비보완 및 장비교체 등이 요구되는 실정으로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배수펌프장 정비 사업이 원활히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18년 롯데건설, 2019년 동원건설과 2021년 행복주택 등 준공예정인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공사예정지로 연산2동 주민센터와 인근의 연산2동과 연산5동 주민들의 주거환경과 통행불편이 예상되고 있는 지역이다.
김 의원은 "부산 연제구 지역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온전히 해소하기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 할 일이 많다"며 “이번 교부금 확보는 그 중 시급한 사안에 대한 우선적 조치"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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