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문화재단, 22일 창립기념 공연
인천 서구문화재단, 22일 창립기념 공연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8.03.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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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문화재단은 출범 후 첫 공연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월 17일 문화재단 공식 출범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한지 2개월여 만에 첫 공연을 개최하게 됐다.

서구문화재단은 서구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을 지원하고, 구민의 예술향유 확대와 생활문화 활성화, 서곶예술제, 노을마당 문화행사, 구립예술단운영, 문화회관운영 등 지역의 문화예술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주 업무로 한다.

문화재단은 창립을 기념해 오는 22일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KBS교향악단 초청연주회’를 개최한다.

KBS교향악단 초청연주회는 ‘로맨틱 센티멘털리즘’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러시아 작곡가들이 남긴 서정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음악감독 요엘 레비의 지휘로 차세대 첼리스트로 부상 중인 스페인 출신의 파블로 페란데스가 협연한다.

이번 공연 1부는 러시아 음악의 혁신가, 프로코피예프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를 연주한다.

2부는 요엘 레비의 지휘로 차이콥스키의 마지막 교향곡, 제6번을 들려준다.

이종원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 서구에서도 국제적 수준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앞으로 확대할 것이며, 동시에 다양한 예술장르와 대중적 작품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구/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