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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진양호 상류 오염원 저감 앞장
진주시, 진양호 상류 오염원 저감 앞장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03.13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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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주시)
(사진=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36만 시민의 식수원인 진양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진양호 상류지역을 대상으로 3월부터 환경오염행위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환경정책과, 청소과, 하수시설과, 하수운영과 등 분야별 관계부서가 참여한 점검반(4개반 10명)을 구성하고 진양호 상류지역(명석면, 대평면, 수곡면)의 수질오염원인이 될 수 있는 시설 76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구체적인 점검대상은 수질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가축분뇨배출시설 17개소, 폐수배출시설 2개소, 폐기물관련업체 5개소, 개인하수처리시설 38개소, 공공하수 처리시설 14개소이다.

주요점검사항은 분야별로 가축분뇨, 폐수, 폐기물 등 오염물질의 적정처리 여부, 가축분뇨 및 생산된 퇴비, 폐기물의 적정보관여부 등의 관리기준 준수여부, 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시설의 노후 등으로 환경오염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사업장의 경우 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개선을 권고하고,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조치 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올해도 진양호 상류지역의 수질개선을 위해 환경기초시설 등의 철저한 관리와 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청정상수원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진양호 상류지역 환경기초시설의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올해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명석 외율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마을하수처리장) 외 5개소에 시설물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까지 50억 원의 사업비로 관내 마을하수도(진양호 상류지역포함)의 노후관로를 정비하여 침투수 및 불명수 유입을 최소화하고 처리장 운영을 개선하는 등 상수원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지난해 8월 조류로 인한 냄새물질을 제거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하여 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류차단막을 설치하고 분말활성탄 투입, 폴리아민 투입 등 정수공정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는 9월에 진양호 상류지역 5개소에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총인(T-P) 저감시설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방류수 중의 조류발생 원인물질인 총인을 50% 이상 저감할 수 있어 올해 진양호 조류발생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진양호 수질개선을 위해선 상류지역 및 지류의 비점오염원을 관리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농촌지역의 비점오염을 줄이기 위해 농약병이나 비료포대 등을 방치하거나 무단투기, 소각금지, 축분이나 퇴비는 반드시 덮개 등 비가림 시설설치, 비료는 꼭 필요한 양만 사용하기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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