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공무원 아동친화도시 행정 이해 교육
인천 서구, 공무원 아동친화도시 행정 이해 교육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8.03.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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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는 12일 간부공무원 및 아동친화도시 추진단(TF) 담당 공무원 등 300여명 대상으로, 아동권리와 아동친화도시 행정시스템 이해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인천 서구)
인천시 서구는 12일 간부공무원 및 아동친화도시 추진단(TF) 담당 공무원 등 300여명 대상으로, 아동권리와 아동친화도시 행정시스템 이해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인천 서구)

인천시 서구는 12일 간부공무원 및 아동친화도시 추진단(TF) 담당 공무원 등 300여명 대상으로, 아동권리와 아동친화도시 행정시스템 이해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제아동인권센터 정병수 사무국장이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주요 아동권리, 아동친화도시 원칙 및 행정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실제 아동정책을 이행하는 공무원의 인식제고 및 아동중심의 행정패러다임 전환이 필요성 등 공무원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지방정부 행정시스템에서 아동권리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모든 프로젝트에 아동권리 관점 적용 및 아동 최상의 이익을 고려하는 아동영향평가 체계 및 아동참여방안, 모니터링을 이행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강범석 구청장은 “사회적 약자인 아동의 권리가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는 궁극적으로 모든 사회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아동권리 실현을 위해 서구의 모든 공직자들이 적극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며 말했다.

한편 구는 아동친화적인 사회기반 강화를 위해, 그동안 지역사회 대상 맞춤형 아동권리교육을 적극 추진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아동친화 행정시스템 본격 실행을 위해 정책‧사업을 실제 수행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 2회 이상 집합교육 및 ‘공무원 자기주도형 상시학습시스템’ 주2회 확대 운영 등 공무원 아동권리교육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