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개최된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국내외 호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계올림픽 개막 후, 유명 웹사이트를 통한 평창 동계올림픽과 개최도시 검색이 급등하는 등 평창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12일 도에 따르면 '위키피디아'를 중심으로 지난 2월 한 달간 세계 주요 도시 페이지뷰 확인한 결과, '평창(Pyeongchang)’페이지가 세계 주요 도시 대비 약 1.5배에서 약 4.5배 높은 기록을 보였다.

 2월8일~14일 대회 기간에는 최고 수치를 기록하는 등 이번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평창이 세계적인 동계스포츠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또 올림픽 개최도시 페이지 및 강원도 페이지도 지난해 대비 약 7~30배 높은 페이지뷰를 기록하는 등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에 대한 세계인들의 호감도를 높였다고 평가된다.

도는 이러한 세계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계기로‘위키피디아’에 기재된 올림픽 개최도시와 강원도의 정보를 추가·수정하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구글트랜드를 활용해 2월 검색 관심도 변화 수치를 분석한 결과, 동계올림픽 강국이 상당수 분포한 유럽에서 평창동계올림픽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처럼 동계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도는 동계올림픽 개막 직전까지 권역별 온라인 광고와 해외 TV 스팟 광고를 진행한 바 있다.

김용철 도 대변인은 “동계올림픽 개막 직전까지 뉴미디어와 대중매체를 활용한 동계올림픽과 개최지 홍보를 한 것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일조했다”며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보다 많은 외국인들에게 강원도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평창동계패럴림픽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원도/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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