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KDB Global Challengers 200’ 프로그램 도입
산은 ‘KDB Global Challengers 200’ 프로그램 도입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8.03.1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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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5천억원 규모의 중소·중견기업 육성 프로그램 시행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산업은행은 성장가능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금융지원 프로그램 ‘KDB Global Challengers 200’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이번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예비중견·중견기업 200여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예비중견기업은 설립된 지 7년이 넘고 매출액이 300억원을 초과하는 중소기업이다.

산업은행은 2조5000억원 규모의 전용 특별자금 지원과 M&A·컨설팅 등 은행 내 전문가 그룹에 의한 체계적인 경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부의 중견기업 육성정책 중견기업 비전 2280을 지원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사회공헌도가 우수한 기업을 우선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성장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환경 조성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한국경제의 중추인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정부와 금융,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총체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