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8일과 9일 공간정보시스템 이용 활성화를 위해 6급 이하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공간정보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새로 개편된 공간정보시스템(의정VIEW)을 소개하고 실습을 통해 시스템의 주요 기능 및 사용법을 익히며 다양한 정책지도 활용 사례를 들어 공간정보 활용 능력 향상과 공간정보시스템 이용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시 공간정보시스템은 지난해 ActiveX를 제거하고 최신 GIS엔진을 도입한 웹기반시스템으로 고도화사업을 완료해 행정정보와 공간정보를 융·복합해서 공간분석하고 시설물 담당자가 시스템의 데이터를 직접 편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12㎝급 고해상도 항공사진을 기반으로 새올, 부동산종합공부, 세움터, 도로명주소 등 시스템 연계를 통해 토지 속성정보와 행정정보를 제공하고, 도로 및 상·하수도 시설물 등 7대 지하시설물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다양한 업무에 활용중이다.
이종열 토지정보과장은 “시설물 담당자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이 공간정보시스템을 쉽게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용자 교육과 의견수렴을 통한 시스템 개선에 힘써 전 직원의 공간정보 역량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공간분석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