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원주시 백운아트홀에서 산불 관련 참여자를 대상으로 ‘2018년 산불예방‧진화 발대식’ 및 ‘산불방지 교육’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봄철 본격적인 산불위험기간을 맞아 산불로 인한 자연생태계 파괴와 소중한 산림자원의 손실 방지를 위해 실시한다.

발대식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60명, 산불감시원 160명, 산불예방활동 이·통장 172명 등 총 5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산불종사자 대표의 결의문 낭독과 2018년 산불방지대책 중점 추진사항, 산불 예방 홍보 동영상, 산불발생 안전지침 및 국민행동요령 등 산불방지 교육과 종사자 건의사항에 대한 토의도 진행된다.

봄철 산불조심기간은 오는 5월 15일까지며, 원주시 산불방지대책본부도 산불조심기간에 맞춰 운영하고 있다.

기상상태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기간을 증감해 운영할 계획이며, 산불위기 경보 체계(관심, 주의, 경계, 심각)에 따라 공무원과 추가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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