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도시재생에 관심있는 시민들 모이세요"
대구시 "도시재생에 관심있는 시민들 모이세요"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8.03.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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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부터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 개최
2017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 수강 모습. (사진=대구시)
2017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 수강 모습.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시민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의 올바른 이해와 역량강화를 위해 내달 4일부터 6주간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제17기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시재생 아카데미는 시민 중심의 도시재생 실현과 도시재생 관련 주체들 간 거버넌스 구축으로 도시재생 정책추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1년부터 대구시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7년 동안 5076명의 시민들이 수강했고 교육이수 후 설문조사 결과 수강생 만족도가 80%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강좌는 기본과정으로 내달 4일부터 6주간 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도시재생, 정비사업, 부동산, 세무 등을 배울 수 있으며, 이번 기본과정 수료 후 6월에 개강하는 심화과정에 지원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주변의 도시재생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소양을 길러 향후 도시재생 뉴딜 코디네이터 양성 교육 과 도시재생 주민참여 컨설팅단에도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

지난해 교육과정부터 전문 교육을 원하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자 기존 기본과정 외에 도시재생·도시정비 심화과정(상·하반기 각 1회, 회당 100여명)으로 구분 확대 운영해 시민의 관심도에 따른 맞춤식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심화과정은 기본과정 후 오는 6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더불어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객관적으로 듣고, 풀고, 호흡하며 소통해, 실천 가능한 사업을 발굴할 전문성을 갖춘 인적자원의 확보만이 도시재생사업의 경쟁력과 성공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시재생 아카데미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