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폐회
포항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폐회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8.03.1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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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의회는 지난 9일 제24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임시회를 폐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소관 상임위별로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정수화)는 ‘포항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위원회안으로 채택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백인규)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위탁운영 동의안’, 장량국민체육센터 건축시공사 계약해지에 따른 잔여공사 시행사 선정(안),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정석준)는 ‘포항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안건과 포항청춘센터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또,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차동찬)는 ‘2018년 포항시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영향지역 주민지원기금 운용계획 변경(안)’과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 설치 계획, 음폐수병합처리시설 현안보고를 받았고,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안병국)는 ‘포항시 군립공원위원회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안건 6건과 지진피해지역 특별재생 도시 재생 뉴딜사업 용역 추진계획, 보경사 군립공원 주차장조성 추진 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이날 3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차동찬 의원이 ‘미투(me too)운동의 파장과 영향을 고려해 시립 예술단의 연출자 선임 시 공개적이고 투명한 검증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홍필남 의원이 ‘저출산문제, 청년일자리 대책, 장기미집행공원 해소를 위한 민간 공원 개발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이나겸 의원이 ‘오천지역의 인구 유입에 따른 초·중·고 학교 신설’을 건의했다.

박희정 의원은 ‘형산강 중금속 오염과 조종면허시험장 설치 사업으로 생계수단을 잃은 내수면 어업인들의 실태’를 꼬집었으며 이해수 의원은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상의 오천지역 시외버스 간이 정류장 설치’를 제안했다.

문명호 의장은 “두 번의 큰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과 지진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모든 시민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지진피해 복구 업무와 일상 업무로 인해 피로가 누적된 공무원의 노고에도 감사한다”며 “우리 의회가 행하는 입법활동, 시정질문, 민원 해소 등 모든 의정활동이 시민을 위한 시정 운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