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가축전염병 예방 ‘박차’
강화, 가축전염병 예방 ‘박차’
  • 백경현기자
  • 승인 2008.10.14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 말까지 소등 방역활동 전개
강화군은 이달 말까지 가축전염병을 근절하기 위해 강도 높은 방역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에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가축질병은 소 전염성비기관염, 돼지열병, 돼지전염성설사병, 광견병, 뉴캣슬병등 7종 1백61만1,130두로 관내 사육중인 소, 돼지, 개, 닭을 대상으로 공수의가 양축농가를 현지순회 방문하여 실시한다.

이번 접종대상은 영세축산농가와 밀집사육지역 가축을 우선 실시하며, 접종완료 시기는 환절기 및 철새이동 등으로 악성전염병 발생이 높은 11월 이전에 모든 예방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9월 26일 북한접경의 러시아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여 겨울철새등으로 질병의 유입이 우려됨에 따라 강화군은 가금류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긴급SMS를 발송했으며, 가축위생시험소와 합동으로 오리 사육농가에 대해 실험실 검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