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수 밀양문화관광연구소 대표, 경남도의원 출마 선언
장병수 밀양문화관광연구소 대표, 경남도의원 출마 선언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8.03.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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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밀양문화관광연구소)
(사진=밀양문화관광연구소)

장병수(50·더불어민주당) 밀양문화관광연구소 대표가 9일 오전 11시 밀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의회 밀양1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장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홍준표 한국당 대표의 당협위원장 셀프 임명, 밀양 정치 기득권자들의 셀프 공천과 찍기식 전략 공천은 시대 변화에 역행하는 행태”라고 꼬집으며 “시민과 함께 시대 변화의 선봉에 서고자 민주당 입당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득권을 가진 세력들의 상투적 매너리즘이 난무하는 밀양 정치권에서 사람이 먼저인 정당, 상식이 정의가 되는 세상을 만들어 밀양의 내일을 열어가겠다. 이번 기회가 새로운 밀양을 세우기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회견에서 3대 정책과제로 △도시재생으로 활력 넘치는 도시 △문화공동체로 행복한 농촌 △상식과 정의가 통하는 사회, 5대 실천과제로 △나노융합 신산업과 관광으로 힘찬 밀양 △6차 농업으로 농가소득 많은 밀양 △어르신 일자리 많은 밀양 △아이 키우기 쉬운 밀양 △전통과 문화가 공존하는 밀양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장 대표는 산동초교·홍제중·밀양고·동아대와 동아대경영대학원·경주대대학원을 졸업, 관광학 박사로 밀양 765kv 반대위원회 기획본부장, 밀양신공항 유치위원회 기획본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밀양아리랑콘텐츠사업단 공동대표·밀양아리랑보존회 부회장·밀양문화원 이사·영남대로 복원추진위원회 추진위원·밀양향토사연구회 연구위원을 맡고 있다

장병수 대표는 지난 2014년 6.3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경남도의회 밀양1 선거구에 출마해 47.53% 득표로 큰 지지를 받았으나 아쉽게 낙선했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