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쇠 수리업자에게 차량 열쇠를 만들게 한 뒤 차량을 훔친 일당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49)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월 12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B씨 소유의 스타렉스 차량 1대(시가 5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테리어 공사로 인한 채권관계가 있는 B(44)씨의 차량을 훔치기로 하고, 열쇠 수리업자를 불러 시동을 걸 수 있는 차량열쇠를 만들게 해 차량을 훔쳤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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