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여성임직원 대상 워크숍 성료
르노삼성, 여성임직원 대상 워크숍 성료
  • 이정욱 기자
  • 승인 2018.03.09 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미닉 대표 “2022년까지 여성비율30% 확대계획”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2018 Women@RSM 워크숍에서 임직원 여성 200여명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르노삼성)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2018 Women@RSM 워크숍에서 임직원 여성 200여명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서울 강남구 서울사무소에서 임직원 여성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18 Women@RSM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르노삼성 Women@RSM은 여성 임직원 마인드 고취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르노그룹의 여성인력 양성 프로그램 ‘Women@Renualt’에 기반해 지난 2011년 결성됐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워크샵을 개최해 전사 여직원들의 단합과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워크샵은 '줄탁동시(啐啄同時)' 또는 'Self-help, We help'를 주제로 르노삼성 여성임직원 현황공유와 리더십 강연, 그룹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조선경 코칭센터 조선경 대표는 특별강연을 통해 조직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상과 여성 인재는 어떤 부분에서 개발되고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 좋은지 등 조직 내 여성의 자세와 자질에 대해 전달했다.

또한 토론시간을 통해 회사가 추구하는 여성 리더십에 대해 논의하고 리더십 역량 발휘를 위한 개인과 조직의 역할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미닉시뇨라 르노삼성 대표이사는 “여성만의 강점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여성 임직원의 역량 강화와 남녀 모두가 공정하게 역량을 발휘하고 평가 받을 수 있는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이를 위해 2022년까지 전 직원 중 여성의 비율을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은 향후 5년간 여성 임직원의 비율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아래 신규 채용 시에도 여성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이를 통해 신입사원이 주를 이루는 20대 사원의 경우 여성이 현재 34%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