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기계와 패션이 한 자리에’
‘섬유기계와 패션이 한 자리에’
  • 대구/하용진 기자
  • 승인 2008.10.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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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패션위크 오늘 개막…100개 업체 참가
국제섬유기계전·대구패션페어 등 동시 개최 섬유기계, 봉제기계, 산자용기계, 의류, 패션, 신섬유, 천연염색 등 한국의 섬유기계와 섬유패션을 망라한 250개사 600부스 규모의 메머드 전시회와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패션쇼, 전국 25개 대학 의상관련학과 학생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국대학생패션쇼가 15일부터 18일까지 대구 엑스코와 한국패션센터에서 동시 개최된다.

KORTEX 2008은 한국봉제기계공업협회와 공동주관함으로써 명실공히 섬유기계 전 공정이 출품될 뿐만 아니라 ‘대구패션페어’, ‘한국섬유공학회’, ‘대구컬렉션’과 ‘전국대학생패션쇼’ 등의 행사가 동기간에 개최됨으로써 섬유, 봉제, 패션 종사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행사로 치러진다.

이번 전시회는 총 125개사 351개 부스의 규모로 개최되며, 해외 업체가 총 25개 업체 28부스, 국내업체가 100개 업체 343부스로 참가하여 최신기술 및 신기종을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섬유업체의 설비교체 의욕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또한 침체된 내수시장을 극복하기 위해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서남아 및 북아프리카 지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바이어를 대상으로 해외마케팅에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해외 바이어 유치를 위해 사무국에서는 ITMA(독일), 터키섬유기계전(터키), ITMA-ASIA(상해)등에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적극적인 해외 프로모션을 진행하였으며 특히 이란섬유협회 Secretary General인 jamshid bassiri외 35명의 구매단이 방문하고 전통적인 섬유기계 수출지역인 서남아 지역에서 방글라데시 다카 26명, 인도 첸나이 15명 등 1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개척시장으로 분류되는 북아프리카 지역의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10여명의 유력바이어가 방문하는 등 다양한 지역에서 한국섬유기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섬유기계의 수출 및 판로개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