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1사단, '화랑 부사관학교' 시행
육군 11사단, '화랑 부사관학교' 시행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8.03.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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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형 강군 육성 위한 부사관 정예화 매진
(사진=육군제11사단)
(사진=육군제11사단)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간 ‘화랑 부사관학교’를 시행하며 전투형 강군 육성을 위한 부사관 정예화에 매진했다고 9일 밝혔다.

11사단 부사관 정예화를 위해 작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하는 화랑 부사관학교는 3박 4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교육훈련과 전투준비의 주체가 되는 부사관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자긍심 고취 및 주인의식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사고예방 노하우, 초급간부 상담기법, 장교 보좌 및 갈등 해소방안 등 다양한 실무 교육을 비롯해 전문 초빙강연과 스스로 답을 찾는 토의식 교육 실제 행동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는 실습식 체험형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부사관학교에는 군 경력 20년 이상의 주임원사들이 참여해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투형 강군 육성을 위한 토의와 현장위주의 교육을 실시했다.

더불어 기계화 부대의 특성에 부합된 궤도장비의 전술적 운용과 정비 노하우 공유 등 현장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을 해 실질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석한 마루대대 지휘반장 김영남 원사는 “교육훈련의 핵심 교관이며 전투의 최일선에서 전투력 발휘의 중추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후배 부사관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