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유휴농지 호맥으로 푸른들 가꾼다
겨울철 유휴농지 호맥으로 푸른들 가꾼다
  • 김진구기자
  • 승인 2008.10.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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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사업비 1천9백만원 투입 105ha 재배
강원도 양구군은 국비등 사업비 1천9백만원을 들여 겨울철 유휴농지에 푸른들 가꾸기 호맥 사업을 펼친다.

군에 따르면 군은 겨울철 유휴농지에 녹비 사료작물인 호맥을 재배해 토양에 환원함은 물론 토유기물 함양을 한층 높여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여 지력을 증진하는 한편, 조사료 생산과 농업환경을 유지 보전 한다는 것. 호맥 재배는 월동작물 재배논과 시설재배 논, 습답논을 제외한 모든 논을 비롯 고랭지채소재배 지역 및 과수원등 녹비작물 105ha에 호맥 20kg들이 789포를 보급 재배한다.

읍면별로는 양구읍 12.5ha, 남면 15ha, 동면 15ha, 방산면 7.6ha, 해안면 25.ha이며, 적정 파종량은 1ha당 7.5포(150kg)을 보급키로 했다.

겨울철 유휴지 호맥 푸른들 가꾸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은 호맥종자 파종 현지 지도반을 편성해 10월까지 파종이 완료되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친환경농업 육성 및 질좋은 호맥 조사료를 생산 축산농가에 보급, 고급육 생산에 앞장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