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뇌 주간' 대구‧경북 행사 17일 개최
'세계 뇌 주간' 대구‧경북 행사 17일 개최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8.03.0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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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오는 17일 오후 1시 한국 뇌 연구원 대강당에서 세계적인 뇌 과학 축제인 ‘2018 세계 뇌 주간(2018 BAW) 대구‧경북 행사가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지역 7개 대학(경북대학교, 경일대학교, 계명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DGIST, 영남대학교)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대구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후원도 받는다.

올해 세계 뇌 주간 전국 행사는 오는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되며, 대구‧경북지역에서는 ‘매혹적인 뇌의 미스터리’라는 주제로무료 공개강연과 뇌 과학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한국 뇌 연구원에서 열리는 공개 강연에는 학생, 학부모, 교사 와 일반인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영남대학교 생명과학과 유시욱 교수의 '초파리의 뇌 는 인간과 얼마나 다를까?' 강연을 시작으로 한국 뇌 연구원 김재광 선임연구원의 '마음속 지우개, 치매',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양재하교수의 '침 자극으로 중독에 빠진 뇌 구하기',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이성용 교수의 '건강한 뇌를 위하여' 등 흥미로운 강연들이 진행된다.

특히 한국 뇌 연구원 뇌 과학관과 실험실 연구 체험 ‘OPEN LAB 투어’ 등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뇌 과학 체험활동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한국 뇌 연구원 김경진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류 최후의 비밀로 불리는 뇌의 매력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뇌 과학에 대한 비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 할 수 있으며, 희망자에 한해 참가활동확인서를 받을 수 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