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원천은 혁신… 기업인들 현장 찾아야” 
“성장 원천은 혁신… 기업인들 현장 찾아야” 
  • 김성화 기자
  • 승인 2018.03.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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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상의회장, 미국 실리콘밸리 방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대한상의 박용만 회장이 혁신 현장 탐방을 통한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했다.

8일 재계에 따르면 박 회장은 LG화학, 한일시멘트, 고려아연, 제니엘, 코인네스트 등 임직원과 기업연구소 연구원, 상의 경제조사본부 직원들과 지난 5일 실리콘밸리 방문길에 나섰다.

이번 탐방은 박 회장이 기획한 ‘혁신 현장탐방’의 일환으로 박회장은 지난달 김준동 상의 부회장 등과 함께 싱가포르 디지털 제조혁신센터를 방문했다.

박 회장은 최근 “우리나라의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해서는 일선 기업인들이 직접 혁신 현장을 직접 찾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며 특히 지난해 말 전국상공회의소 회장 회의에서 "우리가 산업의 미래를 이야기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성장이고 성장의 원천은 혁신"이라는 강조를 실천하기 위해 방문을 기획했다.

이번 탐방단은 애플·구글과 함께 전기차 전문업체 테슬라, 친환경 에너지 기업인 리카본, 반도체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전문업체인 카덴스 디자인 시스템 등을 방문한 뒤 9일 귀국한다.

상의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업들의 다양한 생존 전략 구상을 위해 재계 대표단체로서 글로벌 혁신 현장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