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장관, 美 태평양함대사령관과 한미 공조 재확인
송영무 국방장관, 美 태평양함대사령관과 한미 공조 재확인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8.03.0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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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비핵화 실현 위해 한미 양국 긴밀한 소통 필요 의견 모아
송영무 국방부장관이 38일 국방부에서, 전역을 앞두고 한국을 방문한 스콧 스위프트 미 태평양함대사령관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국방부)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38일 국방부에서 스콧 스위프트 미 태평양함대사령관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국방부)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전역을 앞두고 방한 중인 스콧 스위프트 미국 태평양함대사령관과 만나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논의를 했다.

8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송 장관은 스위프트 사령관과 면담을 하며 앞서 우리 대북특사 방북 결과를 설명하고 평화적인 한반도를 위한 한미 공조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송 장관은 지난달 열린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형성된 남북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하면서 이를 한반도 비핵화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한미 양국이 긴밀한 소통과 공조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장관은 스위프트 사령관이 지난 2015년 5월 태평양함대사령관에 취임하면서 한미 해군협력 증진과 한반도 안보상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큰 기여를 해준점에 대해 감사를 표명했다.

스위프트 사령관은 현재 한미동맹과 연방 방위태세가 그 어느때보다 굳건함을 강조하며 궁극적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앞으로도 한미 간 공조를 단단히 유지 해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스위프트 사령관은 한미 해군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해 준점에 대해 국방부와 해군에 감사를 표명했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