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비핵화 실현 위해 한미 양국 긴밀한 소통 필요 의견 모아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전역을 앞두고 방한 중인 스콧 스위프트 미국 태평양함대사령관과 만나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논의를 했다.
8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송 장관은 스위프트 사령관과 면담을 하며 앞서 우리 대북특사 방북 결과를 설명하고 평화적인 한반도를 위한 한미 공조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송 장관은 지난달 열린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형성된 남북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하면서 이를 한반도 비핵화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한미 양국이 긴밀한 소통과 공조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장관은 스위프트 사령관이 지난 2015년 5월 태평양함대사령관에 취임하면서 한미 해군협력 증진과 한반도 안보상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큰 기여를 해준점에 대해 감사를 표명했다.
스위프트 사령관은 현재 한미동맹과 연방 방위태세가 그 어느때보다 굳건함을 강조하며 궁극적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앞으로도 한미 간 공조를 단단히 유지 해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스위프트 사령관은 한미 해군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해 준점에 대해 국방부와 해군에 감사를 표명했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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