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회, 개원 23주년 기념 행사 개최
광진구의회, 개원 23주년 기념 행사 개최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03.0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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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의회가 개원 23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광진구의회)
광진구의회가 개원 23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광진구의회)

서울 광진구의회는 지난 7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개원 23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진구청장, 전‧현직 구의원, 사무국 직원 등이 함께했며, 1995년 3월 1일 성동구에서 분구한 지 23년을 기념하고, 광진구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으로 지방의회의 선두주자로 우뚝서 구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의회로 거듭나고자 다짐하는 자리였다.

오현정 의회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원 기념식에서는 김창현 의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김기동 구청장, 허운회 전의장을 비롯한 전직 구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축하 케이크 절단, 고양석 부의장의 건배 제의와 기념촬영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김창현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방의회의 역사는 곧 지방자치의 역사”라며 “지방에 더 많은 권한과 책임이 주어질 때 제대로 된 지방자치, 진정한 자치분권이 실현될 수 있으며, 그러한 토대 위에서 지방의회도 주민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방분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사회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합의의 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합의와 조정을 통한 원활한 갈등관리를 위해 갈등조정관 제도 도입, 투명한 정보공개 및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갈등을 예방하고, 조기에 해소하는데 적극 노력해야 한다” 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제7대 의회를 시작하면서 품었던 초심을 되새겨 협치광진, 동행광진을 구민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도록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