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은 8일 인천논현경찰서에서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 중간관리자 워크숍' 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인천경찰청 제2부장을 비롯, 수사과 소속 과장, 팀장 등 중간관리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경찰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추진전략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원혜욱 교수의 ‘경찰수사와 시민의 인권’ 특강 △경찰청 수사구조개혁2팀장(총경 장성원)의 ‘수사구조개혁의 과제와 바람직한 방향’ 특강 등이 있었다.
원 교수는 “경찰권 행사의 모든 과정에 있어 헌법적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면서 “경찰권은 평등하게 행사되는 가운데, 사회적 약자를 특별히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제2부장은 “지금은 경찰청을 중심으로 국민을 위한 수사구조개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수사관의 전문성 향상이 국민 인권 보호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여 중간관리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아일보] 인천/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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