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제16회 죽장고로쇠축제’가 오는 10일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포항사랑, 이웃사랑’으로 슬로건을 정하고 지진 피해지역 주민을 돕는 취지로 추진된다.
풍물놀이로 시작되는 이날 축제는 특산물 퍼포먼스, 지게상여놀이, 죽장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 등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초대가수의 축하공연 후 행운권 추첨도 진행될 예정이다.
고로쇠 수액 빨리 마시기 사과 길게 깎기 등의 경연대회와 고무신 양궁대회, 전통 떡메치기, 고로쇠 수액‧오미자‧오가피 시음회, 가훈 써주기, 감자 삶아 나눠먹기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되어 있으며 즉석에서 참여할 수 있다.
김성오 축제위원장은 “이 축제로 고로쇠수액 뿐만 아니라 죽장사과, 죽장오가피, 죽장오미자, 상옥토마토, 상옥블루베리, 양봉꿀 등 다양한 지역특산품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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