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한반도 비핵화 중요한 고비… 지혜 모아야"
文대통령 "한반도 비핵화 중요한 고비… 지혜 모아야"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8.03.0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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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5당 대표와 靑 회동
여야, 남북정상회담 등 특사단 성과 놓고 평가 엇갈려
洪 "북한에 속아서는 안돼" vs 文 "대안 있냐" 언쟁도
문재인 대통령이 7일 낮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 5당 대표 초청 오찬 회동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낮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 5당 대표 초청 오찬 회동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에서 아주 중요한 고비를 맞이한 것 같다"고 밝혔다.

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초청 오찬에서 발언하는 문 대통령과 각 당 대표들. (왼쪽부터) 문 대통령,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초청 오찬에서 발언하는 문 대통령과 각 당 대표들. (왼쪽부터) 문 대통령,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홍 대표가 문 대통령과의 여야 대표간 청와대 회동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여야 5당 대표와 오찬 회동을 하기 위해 함께 이동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여야 5당 대표와 오찬 회동을 하기 위해 함께 이동하고 있다.

이와 관련, 추 대표는 "홍 대표가 북한의 의도에 속지 말아야 한다는 경계의 말씀 주신 것은 중요하지만 북한 의도를 알아내기 위해서라도 대화는 필요하다"며 "한미동맹 균열은 안 된다고 (유 공동대표가) 말했는데 그에 대한 오해는 불식해도 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