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3월 31일 종영… 기존 멤버 시즌2 함께가길"
"무한도전 3월 31일 종영… 기존 멤버 시즌2 함께가길"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8.03.0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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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본부장 "시청자 충성도 높아 여론 예의주시"
(사진=MBC)
(사진=MBC)

MBC TV 간판 예능 프로그램이자 국민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오는 31일 종영한다.

MBC 예능국의 권석 본부장은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발표회 후 기자들과 만나 "기존 '무한도전'은 오는 31일 종영하고, 새 판을 짜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새 방송은 최행호 PD가 맡는다"면서 "원하는 건 기존 멤버들이 다 같이 가는 것인데, 다들 생각이 다르니까 계속 논의 중이다"고 전했다.

또 권 본부장은 "김태호 PD는 잠시 쉬었다가 다시 돌입하는 시즌제를 원했는데, 그런 것도 염두하고 있다"며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출연진과 관련해서는 "(새 출연진과 접촉을) 하고 있다. 계속 논의 중이고 플랜 A, B도 있다. 모든 것을 준비해놔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권 본부장은 "31일 이후 편성도 정해진 바 없다. 시청자의 관심이 많고 충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라 저희도 여론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