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반임수)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인천에서 발대식을 갖은 “해상특수기동대” 40명이 목포해경서로 즉시 배치되어 서남해역에서 1,000톤급 이상 경비함에 10명씩 승선 불법조업 외국어선 진압 임무 수행 등 해상치안 현장에서 전문적으로 활약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남해역에서 불법조업 외국어선 진압 뿐만 아니라 강력범죄, 해상테러 및 해난구조 등 해상특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해경관계자는 “불법중국어선 등 단속 시 안전사고 방지 및 효율적 진압·나포를 수행함으로써 엄정한 해양주권 수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해경은 서해 배타적경제수역(EEZ)을 관할하는 태안, 군산, 제주 등 일선서에서도 빠른 시일 내에 해상특수기동대를 투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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