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특수기동대 서남해역으로 출격
해경, 특수기동대 서남해역으로 출격
  • 목포/박한우기자
  • 승인 2008.10.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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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해상특수기동대”가 지난 11일 해양주권확보와 해난구조 등 해상 특수 임무의 완벽한 수행을 위해 3000톤급 경비함에 승선 서남해역으로 출격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반임수)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인천에서 발대식을 갖은 “해상특수기동대” 40명이 목포해경서로 즉시 배치되어 서남해역에서 1,000톤급 이상 경비함에 10명씩 승선 불법조업 외국어선 진압 임무 수행 등 해상치안 현장에서 전문적으로 활약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남해역에서 불법조업 외국어선 진압 뿐만 아니라 강력범죄, 해상테러 및 해난구조 등 해상특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해경관계자는 “불법중국어선 등 단속 시 안전사고 방지 및 효율적 진압·나포를 수행함으로써 엄정한 해양주권 수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해경은 서해 배타적경제수역(EEZ)을 관할하는 태안, 군산, 제주 등 일선서에서도 빠른 시일 내에 해상특수기동대를 투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