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자대회' 참가 50개국 70여명 부산방문
'세계기자대회' 참가 50개국 70여명 부산방문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3.0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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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진행되는 ‘2018년 세계기자대회’에 참가한 50개국 기자 70여명이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부산을 방문한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부산에 머무는 동안 △유엔군 전몰장병 묘역인 ‘UN기념공원’을 방문해 참배·헌화함으로써 세계 평화를 위한 부산의 염원을 알리고 △전쟁의 참상과 정전협정을 각인시킬 수 있는 교육적 공간이자 세계 평화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국제적 명소인 ‘UN평화기념관’도 방문한다.

아울러 △부산항에서 ‘야간 해상 요트투어’를 통해 해양 관광도시의 럭셔리한 매력과 함께 글로벌 도시의 위상과 도시 브랜드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환영만찬에서는 문화소통과 관계 증진을 위한 교류의 장을 펼쳐 부산시정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외신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 여섯 번째를 맞은 세계기자대회는 지난 4일 서울에서 개막식과 함께 콘퍼런스와 특별강연을 갖고 경기도와 경북·대구를 거쳐 부산을 방문한 뒤 제주와 인천 등 지역순회 문화탐방을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 방안을 논의하고 각 자치단체들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홍보할 계획이다.

서병수 시장은 “세계기자대회는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전 세계인에게 알리고, 세계 언론자유 신장에도 기여하는 매우 뜻 깊은 행사”라며 “각국 기자들이 본국에 돌아가서 유라시아 관문도시 부산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