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고지서 발송 오류 '혼란'
우리은행, 고지서 발송 오류 '혼란'
  • 성승제 기자
  • 승인 2018.03.0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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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금고인 우리은행이 고객에게 잘못된 고지서를 발송해 혼란을 빚었다.

우리은행은 지난 6일 서울시 ETAX시스템과 연결된 지방세 전자고지시스템의 일시적인 오류로 특정 1건의 고지서가 전자고지 신청자 70만명에게 착오 발송됐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우리은행은 오류 확인 즉시 서울시 ETAX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문을 게시했고 전자납부 가입자에게 사과 메일을 보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잘못 발송된 전자고지 안내메일은 암호화 돼 있어 비밀번호 없이는 내역을 알 수 없다"면서 "이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위험은 없다"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성승제 기자 ban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