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V-1·2 DNA 계승…미래지향성·스포티함 강조
쌍용자동차가 6일(현지시간)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렉스턴 스포츠와 EV(전기자동차) 콘셉트카 e-SIV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쌍용차는 새롭게 선보이는 렉스턴 스포츠를 통해 타깃 시장을 다양화함으로써 현지 SUV 시장을 더욱 효과적으로 공략·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콘셉트카 e-SIV가 이번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지난 2013년 선보인 SIV-1과 2016년 SIV-2의 혁신적 디자인 DNA를 계승하고 발전시킨 e-SIV는 EV 고유의 미래지향성과 스포티한 느낌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쿠페 스타일의 외관은 매력적이며 뛰어난 공기역학적 성능과 SUV(다목적용 차량)로서 기존 EV들과 활용성 및 편의성 면에서도 우위를 가질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차량과 차선을 인식하고 다른 차량과의 안전거리를 스스로 유지하는 레벨2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우수한 연결성을 바탕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의 충전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종할 수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가까운 미래에 출시될 EV를 비롯해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첨단기술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신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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