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열 동대문구청장, 3선 도전 공식 선언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3선 도전 공식 선언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8.03.0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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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6기 성과 바탕으로 획기적인 변화 이끌어 것"
6일 출입기자 초청간담회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그간의 구정성과와 향후 동대문구의 미래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김용만기자)
6일 출입기자 초청간담회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그간의 구정성과와 향후 동대문구의 미래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김용만기자)

“동대문구의 변화와 발전은 지금부터가 시작입니다. 구청장으로 재임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품격 있는 도시를 완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6일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6·13 지방선거에서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며 그동안의 구정 성과와 미래상을 제시했다.

민선 5,6기 동대문구의 살림을 이끌어 온 유 구청장은 “재출마 여부를 두고 고민을 거듭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동안 추진해 왔던 사업들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완벽하게 마무리를 해야 한다는 것이 다수의 의견이자 저의 결정입니다”고 말했다.

그는 재임기간 동안 사람이 살기 좋은, 사람이 중심인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안전 △교육 △경제 △문화 △복지 △환경 등 6개 분야에서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는 민선 7기를 이끌어갈 미래 비전상으로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일류교육도시 △ 창업과 일자리의 꿈이 실현되는 경제도시 △도시재생과 개발을 통한 성장도시 △일 상 속에 여유와 휴식을 주는 문화도시 △내일의 행복을 지켜주는 안전도시 △함께 나누고 당당하게 누리는 건강복지도시를 제시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많은 사람들이 동대문구가 달라졌다고 한다. 그러나 동대문 구의 변화와 발전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민선 5,6기 동안 뿌린 씨앗들과 성과를 바탕으로 동대문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전남 나주 출생으로 동아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경희 대학교 대학원 법학석사, 경희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