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2018년도 입학식 개최
순천향대, 2018년도 입학식 개최
  • 김형태 기자
  • 승인 2018.03.0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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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2548명 무박3일 ‘퍼스트 위크’
2018학년도 오리엔테이션 전경.(사진=순천향대학교)
2018학년도 오리엔테이션 전경.(사진=순천향대학교)

순천향대학교는 5일 오전 교내 체육관에서 2018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서교일 총장을 비롯해 보직교수와 교직원, 신입생과 학부모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퍼스트 위크(FIRST; Freshman Integrated Relationship and Student-life Training, WEEK)’를 주제로 진행했다.

새내기 2548명은 무박3일로 진행된 입학 행사를 통해 대학생활 ‘시작’과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4년 동안 펼쳐질 성공적 대학생활에 대한 꿈과 의미를 담아냈다.

올해 입학생 대표 경찰행정학과 김민지, 외국인 학생인 글로벌자유전공학과 샤흐보즈 학생은 선서를 통해 “재학하는 동안 학칙을 성실하게 준수하며 인간사랑의 순천향정신과 교육이념인 진리, 봉사, 실천 구현에 앞장섬으로써 장차 국가와 사회가 바라는 훌륭한 지성인으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서교일 총장은 축사에서 “올해로 건학 40주년을 맞는 순천향대학교는 대한민국 최고 명문사학으로 학교를 세우신 향설 서석조 박사는 ‘뇌졸중’이라는 병명을 만드신 탁월한 의사이자 교육자”라며 “지금은 9개 단과대학과 5개 대학원, 전국 네곳에 대학병원을 지닌 고등교육기관으로 의학 뿐만 아니라 공학 등 여러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최고의 대학으로 그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성과들은 신입생 여러분의 대학생활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대학 구성원의 노력의 산물이며 미래를 개척하는 원동력이 될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김형태 기자 h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