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가 정무비서관을 성폭행했다는 사실이 폭로되면서 6일 증시에서 이른바 '안희정 테마주'로 분류됐던 종목들이 폭락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백금T&A는 가격 제한폭까지 떨어진 3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백금 T&A의 임학규 대표가 안 지사와 고려대학교 동문이라는 이유로 '안희정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대주산업 역시 개장과 함께 하한가로 직행해 1680원, 유가증권시장에서 SG충방도 29.99% 하락한 3070원 까지 떨어졌다.
이외에도 본사나 공장이 충남에 있거나, 충남도와 사업을 벌여 안희정 테마주로 분류된 이원컴포텍(-24.81%), SG&G(-17.59%), 청보산업(-14.36%)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