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방송서 질투 드러낸 사람이 배우?...누구길래?
이재명, 방송서 질투 드러낸 사람이 배우?...누구길래?
  • 진용훈 기자
  • 승인 2018.03.0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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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사진=SBS 제공

 

이재명 성남시장은 시장 사퇴 후 경기도지사 출마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해  우효광에 질투 드러낸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과거 방송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이재명 시장은 아내 김혜경 씨와 함께 집에서 `동상이몽2`를 시청했다.

두 사람은 `동상이몽2`를 보며 서로 다른 생각을 했다. TV 속에 나온 이들은 함께 출연 중인 추자현-우효광 부부. 김혜경 씨는 우효광이 추자현에게 금팔찌로 프러포즈 하는 장면을 보고 “저런 프러포즈도 받고. 세상에”라며 부러워했다.

이재명은 “우효광 때문에 젊은 남자들이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더라. 저런 사람은 방송에 내보내면 안돼“라고 말했다.이재명은 “저게 현실 속 사람이 아니다. 방송에 내보내면 안된다“라며 질투했다.

김혜경은 “자기도 스트레스 좀 받아. 우효광 씨 잘 생기고 돈 많고 키 크고 귀엽고“라고 말했고 이재명은 “야 추자현씨 이쁘다“라며 삐진듯한 모습을 모였고 결국 김혜경은 “저거 안봐“라며 채널을 돌려버렸다.

이재명 시장은 김혜경 씨가 “저게 현실이잖아. 저 집은 영화 찍는 거 같지 않아?”라고 묻자 “저 집은 방송에 나올 때 우아한 배경음악이 나오는데, 우리 집은 이상한 음악이 나온다”라고 방송 내 `배경음악 차별설`을 제기해 웃음을 더했다

[신아일보] 진용훈 기자 yh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