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생화협동조합, 야생화 전문가 양성
한국야생화협동조합, 야생화 전문가 양성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8.03.0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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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초급반 교육 시작
한국야생화사회적협동조합은 대한민국 야생화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시작했다. (사진=한국야생화사회적협동조합)
한국야생화사회적협동조합은 대한민국 야생화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시작했다. (사진=한국야생화사회적협동조합)

한국야생화사회적협동조합은 대한민국 야생화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지난 5일 구례문화예술회관 세미나실에서 개강했다고 6일 밝혔다.

‘재능 나눔’으로 시행되는 야생화학교 제1기 초급반에는 월요반 36명, 주말반 24명으로 총 60명이 등록했다.

월요일반은 구례 거주자가 중심이고, 주말반은 직장인과 광주, 용인 등 외지인으로 편성돼 필요한 시간에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오는 7월14일까지 격주로 10회에 거쳐 ‘색향미음(色香味音) 오감동행’이라는 주제로 △ 야생화의 의미와 가치이용·야생화의 전반적인 이해 △ 야생화 분류와 동정·꽃 색의 신비와 향기 구분방법 △ 야생화 재배와 관리기술·번식·상품화연출 △야생화 사진 잘 찍는 기술과 시(詩) 짓기 등과 더불ㄹ어 지리산과 오산일원에서 현장 강의도 실행 한다.

특히 시(時)와 사진 분야는 김인호 시인이 재능 나눔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재능 나눔 교육을 주관하는 정연권 본부장은 30여년간 야생화를 연구 개발해온 야생화전문가다.

지난해 구례군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 퇴직하고, 전국 야생화 예술전문가 10여명과 한국야생화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인가를 마쳤다.

정 본부장은 “그동안 연구하고 개발한 노하우를 전수해 많은 분이 공유하고 야생화산업이 활성화 되도록 앞으로 1000명 양성을 목표로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