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컬링경기장 29일 개장식 개최
의정부컬링경기장 29일 개장식 개최
  • 김병남 기자
  • 승인 2018.03.05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9억8천만원 투입… 국내 최초 Co2냉각방식 적용
안병용 경기도 의정부시장은 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는 29일 의정부컬링경기장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의정부시)
안병용 경기도 의정부시장은 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는 29일 의정부컬링경기장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의정부시)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은 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는 29일 의정부컬링경기장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여자컬링팀이 세계적인 강팀에 연이어 승리하고 은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룩하면서 일반시민들의 컬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시가 건립중인 컬링장 이용 문의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의정부컬링경기장은 29일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의정부컬링장은 국비 50억원, 도비 20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99억8000만원을 투입해 지난2016년 12월 착공하고 지난달 공사를 완료했으며 최고의 빙질과 시설을 갖추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의 자문 및 일본도긴컬링스타디움을 벤치마킹해 국내 최초로 Co2냉각방식과 경기장과 일체화된 스톤보관함을 적용했다.

의정부컬링장 건립으로 의정부 출신 컬링선수인 소치올림픽 김은지 선수, 평창올림픽 김초희 선수와 같은 훌륭한 선수들이 배출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일반 시민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언제나 쉽게 컬링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경기북부 중심 희망도시 의정부가 동계스포츠 메카도시로 우뚝 서게 됐다.

시는 경기도내 최다 컬링팀(6개팀 중등 3, 고등2, 일반1)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송현고등학교 여자 컬링팀은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돼 활약 중이다.

한편, 의정부컬링장은 의정부시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조례에 따라 오전 6시부터 9시, 오전 9시부터 오후10시,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체육경기, 체육행사, 체육이외행사 등으로 구분해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