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GU+, 전국 주요 상점 정보검색서비스 선봬
KT-LGU+, 전국 주요 상점 정보검색서비스 선봬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8.03.0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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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S8+ 모델서 업데이트 후 이용
특정 상점 찾거나 사전 예약시 수월해
LG유플러스와 KT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서 별도 앱 설치 없이 전국 주요 상점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인 ‘플레이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와 KT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서 별도 앱 설치 없이 전국 주요 상점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인 ‘플레이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KT와 LG유플러스가 손을 잡고 전국의 주요 상점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양사는 5일 전국 약 450만개의 상호 전화번호와 주소, 지도 등의 부가정보를 함께 제공하며 BC카드 결제 내역을 활용해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상점을 선별해 안내해주는 '플레이스'를 선보인다.

플레이스는 KT와 LG유플러스의 갤럭시S8·S8+ 모델을 이용하는 고객이 제조사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휴대폰 전화앱에서 최근 기록, 연락처 외 플레이스 탭이 추가되는 형식이다.

플레이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주변의 특정 상점을 찾거나 사전 연락·예약하는 일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예를들어 플레이스 검색창에 '약국'을 입력하면 고객의 현재 위치와 가까운 순서대로 약국 목록이 노출되고 원하는 곳을 선택하면 전화통화·지도확인이 가능하다.

고객은 플레이스를 기본 전화앱에서 약관 동의 후 이용할 수 있다. KT와 LG유플러스는 향후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주요 플래그십 휴대폰에 플레이스를 기본 제공할 예정이다.

김학준 KT 플랫폼서비스기획담당 상무는 "플레이스 서비스를 통해 KT 고객들은 지도/내비 등 KT의 GIS서비스까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게 될 것이다"라며 "고객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양사가 협력하여 지속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영진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 담당은 "플레이스가 고객의 생활을 편하게 해주는 필수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고객들이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화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