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파로호 상류 ‘인공섬 쉼터’ 인기
양구 파로호 상류 ‘인공섬 쉼터’ 인기
  • 김진구기자
  • 승인 2008.10.1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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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군부대 면회객 등 발길 잇따라
강원도 양구군 파로호 상류의 국내 최대 규모 한반도 모양의 인공섬 쉼터와 나무다리 산책로가 주민과 관내를 찾는 외지관광객, 군부대 면회객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구군은 지난 2004년부터 사업비 197억 3600만원을 들여 양구읍 고대리 서천 일대에 길이 143m 높이 14m 담수능력 120만t규모의 저류보를 설치해 국내 최초 인공호 습지를 조성 했다.

최근 공사가 완료된 인공습지에 4만2000㎡ 규모로 한반도 모양 인공섬 쉼터와 700. 485m의 나무다리 산책로등 조경시설과 억새풀 갈대 창포 분수대 벤치등 수변공원 조성과 함께 주민 및 관내를 찾는 외지 관광객과 휴일 양구를 찾는 군부대 면회객들에게 개방, 볼거리 및 여가선용 휴식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외박 외출을 나온 군장병 및 군부대 면회객들의 추억의 기념촬영 장소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상일 (51. 양구읍 송청리)씨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반도 인공섬 쉼터와. 나무나리 산책로가 주민 및 관내를 찾는 외지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및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제1회 배꼽축제를 국내 최대규모의 한반도 인공쉼터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