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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여야5당 대표 7일 靑 회동… 방북결과 등 보고
文대통령-여야5당 대표 7일 靑 회동… 방북결과 등 보고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8.03.0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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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당 모두 참석은 처음… 남북관계 관련 초당적 협력 당부할 듯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이 5일 오전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여야대표 초청 청와대 회동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이 5일 오전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여야대표 초청 청와대 회동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5당 대표가 7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회동을 한다.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은 5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초청에 여야5당 대표 모두 참석하기로 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한 수석은 "이번 회동에서는 남북관계 및 한반도 평화와 관련한 폭넓고 심도있는 대화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동에는 정당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홍준표 자유한국당·조배숙 민주평화당·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바른미래당은 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 중 한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에서는 한 수석을 비롯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장하성 정책실장·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배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회동에 앞서 이날 1박2일 일정으로 방북하는 정 실장의 비공개 특별보고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이 지난해 5월 취임한 뒤 여야 당대표 모두가 문 대통령의 청와대 초청에 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7월19일 청와대에서 여야 당대표와의 오찬회동, 9월27일에는 만찬회동을 가진 바 있다.

그러나 당시 모두 홍 대표의 불참으로 4당 대표 회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동 초청 역시 홍 대표는 △안보문제에 국한 △실질적 논의 보장 △비교섭단체 배제 등의 참석 조건을 내걸으며 불참을 시사했다.

이에 청와대는 첫 번째와 두 번째 조건은 수용할 수 있으나, 비교섭단체를 배제하라는 조건은 수용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이 초기 당대표를 초청했을 때 소수당에 대한 배려를 이야기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마지막 조건은 수용이 곤란하다고 밝혔다"며 "이후 홍 대표 측에서 (검토한 뒤)참석하겠다고 연락을 줬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동에서 남북관계가 중요한 국면을 맞은 만큼 이에 대한 상황을 여야와 공유하면서 초당적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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