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특사단, 오늘 방북… '한반도 평화' 본격 대화
대북특사단, 오늘 방북… '한반도 평화' 본격 대화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8.03.0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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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이 5일 북한을 방문한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 특별사절로 하는 특별사절단은 이날 오후 1박2일 일정으로 특별기를 타고 서해 직항로를 통해 방북한다.

특사단은 정 실장을 포함해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 5명으로 꾸려졌다. 실무진 5명을 포함해 총 10명이다.

특사단은 북한에 머무르는 기간 북한 고위급 관계자를 만나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대화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도 직접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절단은 방북일정을 마치고 6일 오후 귀환한다. 사절단은 귀국 보고 후 조만간 미국을 방문해 미 측에 방북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