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중원구보건소, ‘찾아가는 한방진료 사업’ 시행
성남 중원구보건소, ‘찾아가는 한방진료 사업’ 시행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8.03.04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보건소는 매주 수요일 ‘찾아가는 한방진료 사업’을 오는 7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60세 이상의 홀몸노인 57명, 거동불편 장애인 39명, 경로당 자유이용자 등 모두 300여 명이다.

중원보건소 한의사와 간호사들이 이들이 사는 집이나 시설을 방문해 진료사업을 펼친다. 대상자별 건강 상담과 혈당·혈압측정 후 증상에 따라 침, 한방약 투약 처방 등 한방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퇴행성 관절염,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뇌졸중 등 만성질환과 관련한 관리법과 예방법을 알려준다.

서비스는 한 명당 4차례 정도 이뤄진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6년간 202차례, 노인과 장애인 2822명(연평균 470명)을 한방진료를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중원보건소는 이 사업을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의 건강을 챙겨 보건의료 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려고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