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우리마을 타이치 자랑' 발표회 가져
가평군, ‘우리마을 타이치 자랑' 발표회 가져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8.03.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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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경로당 어르신 참가 열정의 무대 선보여
가평군은 '제10회 우리마을 타이치 자랑' 발표회를 개최했다. (사진=가평군)
가평군은 '제10회 우리마을 타이치 자랑' 발표회를 개최했다. (사진=가평군)

경기 가평군은 지난 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김성기 군수,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읍면장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우리마을 타이치 자랑'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농한기 동안 배움을 통해 익힌 다양한 동작들을 선보이는 발표회에는 가평읍, 대곡4리 경로당, 설악면 엄소리 경로당 등 타이치 체조 7개 팀 300여명의 노인들이 참가해 열정의 무대를 선보였다.

7개 경로당 어르신들은 음악에 맞춰 팔·다리 동작과 균형잡힌 움직임의 타이치 체조로 건강함을 뽐내 노인들이 행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축의 장을 마련하고 자존감을 향상시켰다.

이날 발표회는 청평면 삼회1리 ‘난타 동호회’의 공연과 보건진료소 ‘치매예방프로그램 마술’팀의 공연 등의 무대도 펼쳐져 건강관리프로그램 보급으로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 시켰다.

관절염 예방과 치료를 위한 대표적인 근관절 운동인 타이치는 고대 중국무술의 일종인 태극권을 변형시킨 건강체조다.

김 군수는 “건강체조로 멋진 공연을 펼쳐주신 어르신 모두에게 큰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