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위원장, 인니와 홍콩 방문… 금융협력·투자유치 도모
최종구 위원장, 인니와 홍콩 방문… 금융협력·투자유치 도모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8.03.0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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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은 4일부터 6일까지 인도네시아와 홍콩을 방문해 현지 금융당국과의 교류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최 위원장이 현지의 우리나라 금융회사들과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듣고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장과 만나 금융 인프라·핀테크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국내 금융연수원과 인도네시아 금융자격기관들이 협약을 맺어 국내 금융회사 직원들이 인도네시아 현지 근무에서 취득해야 하는 리스크 관리 자격시험을 국내서도 볼 수 있도록 됐다.

최 위원장은 이어 7일 한국거래소 주최로 홍콩에서 열리는 코스닥 글로벌 IR에 참석해 우리나라가 추진 중인 회계개혁과 불공정거래 제재 강화, 섀도보팅 폐지, 스튜어드십 코드 확산 등 주요 정책을 소개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코스닥 시장 상장 요건을 개편하고, 상장 실질심사 대상을 확대하는 등 코스닥을 매력적인 시장으로 만들어 투자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