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비상근 회장 월 1000만원 대외지원비…안될 말”
강용석 “비상근 회장 월 1000만원 대외지원비…안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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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0.1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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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비상근 회장에게 대외활동비를 지급하는 것은 얼토당토않은 일이다.

”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강용석 의원(한나라당, 서울 마포 을)은 12일 중소기업중앙회 국감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은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월, 이사회에서 비상근 회장의 대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수당을 지급하는 안을 상정해 반대의견 없이 통과, 지난 6월 이사회에서 10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확정됐다”며 “이는 조합의 비상근 임원은 무보수로 하는 관례에 비춰 봐도 타당하지 않고 대외활동 지원이라는 수당지급의 명분이 약하다” 고 지적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007년 상근부회장과 상근임원에게 2006년 대비 7.6%와 7.9% 인상된 1억3273만 원과 1억846만 원의 연 급여를 각각 지급했다.

현재 비상근회장의 별도 급여는 없어 상근 임원들에게 배정된 3억3600만 원의 업무추진비 한도 내에서 활동비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 정관변경을 통해 월 1000만 원의 급여수당이 매월 지급될 예정이나 지급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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