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부산대학교와 글로벌ICT정책 교류의 장 펼쳐
밀양시, 부산대학교와 글로벌ICT정책 교류의 장 펼쳐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8.03.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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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가 부산대학교 해외 유학생들에게 밀양 농업기술의 지식을 공유하는 글로벌ICT정책 교류의 장을 펼쳐 밀양 선진농업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밀양시는 지난달 28일 부산대학교 대학원 정보통신정책 역량강화 석사학위(글로벌ICT 정책과정) 전공 해외 유학생 20명에게 밀양 지역의 주요 농업 기반과 미래 농업 발전에 대한 비전을 소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밀양시농업기술센터를 찾은 학생들은 개발도상국의 ICT관련부처 공무원(16개국 20명)들로서 부산대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밀양 지역 농업발전 모델 등에 대해 선진농업기술을 전수받고 있는 해외 유학생들이다.

이번 현장 학습은 밀양의 농업 정책과 기술관련 지식 경험 등을 공유하기 위해 밀양시 농업기술센터에 부산대학교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현장 학습에서는 밀양지역 발전 모델에 대한 이해와 농업의 역할, 밀양시 6차산업의 비전과 과제 등을 주요 주제로 관내 주요 농업시설에 대한 견학 프로그램과 세미나 등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기술센터가 보유한 농업 정책과 기술 관련 지식을 해외 유학생들과 공유하는 한편, 참여 학생들의 국가에 밀양시 우수 농산물과 농업 기술을 홍보하고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교두보로 삼는 등 상생의 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