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화순군수, 북 콘서트 성료
구충곤 화순군수, 북 콘서트 성료
  • 권동화 기자
  • 승인 2018.03.0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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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군수가 행사장으로 들어오는 군민들을 향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구충곤 군수)
구충곤 군수가 행사장으로 들어오는 군민들을 향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구충곤 군수)

구충곤 전남 화순군수가 송영길 국회의원과 함께 영산강 유역에 산재한 고대 유적을 답사한 기행문 형식의 책을 발간하고 북 콘서트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열린 '호남, 새로운 천년을 열자'북 콘서트는 유명 정치인 등 700여 명이 참여했다.

구체적으로 북 콘서트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개호 국회의원(민주당), 손금주 국회의원(무소속), 장만채 전라남도 교육감, 양향자 민주당 최고위원, 강기정 전 국회의원, 신정훈 청와대 농어업비서관, 이정희 변호사, 강동완 조선대 총장, 정세장 재경화순군향우회장, 최재훈 재광화순군향우회장, 우기종 전남부지사, 최병근 광주지방변호사회장,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박병종 전남 시장군수협의회장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향우, 군민 등이 참석했다.

정 의장은 축사에서 “단체장의 가장 큰 덕목은 인성과 능력이라고 생각하는데 구충곤 군수가 낮은 자세로 군민을 잘 섬기고, 능력도 탁월해 많은 동지들이 함께한다”며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군민으로부터 더 사랑받아 좋은 일꾼이 되길 기원한다”고 덕담했다.

구 군수는 “지난해 정권 창출 뒤 영산강 고대문화권 개발사업이 국정과제로 채택돼 2017년까지 7천억원 투자가 예정돼 있다”며 “앞으로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7조원으로 확대 투자해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산강 고대문화권 개발사업은 가장 살기 좋은 화순, 행복한 화순을 만들어 가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