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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드는 유치원생… 2022년 50만명대 진입
줄어드는 유치원생… 2022년 50만명대 진입
  • 이현민 기자
  • 승인 2018.03.04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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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맞춤형 교육 기회 삼아야"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저출산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계속 줄어 유치원생 수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교육부는 지난해 유치원생 수가 69만4631명으로 집계돼 70만4138명이었던 2016년(4월 1일 기준)보다 줄어들었다고 4일 밝혔다.

유치원생 수는 2012년부터 60만명대를 유지해오다가 2010년(백호의 해)과 2012년(흑룡의 해)에 일시적으로 출생아 수가 늘고 취원율이 높아지면서 2016년 잠깐 70만명 선을 돌파했다.

하지만 이후 출생아 수가 다시 줄면서 1년 만에 다시 60만명 대로 내려왔다. 특히 2016년 이후 출생 아동들은 감소세가 더 가파르기 때문에 앞으로 유치원생 수는 계속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40만6200명이던 출생아 수는 2017년 37만7700명으로 줄었다. 만약 올해에도 비슷한 감소세를 보일 경우 2022년 유치원생 수는 110만명대까지 줄어들 것으로 분석된다.

일각에선 지난해 취원율이 50.7%인 점을 고려하면 유치원생 수가 50만명대를 기록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교육부는 지난해 하반기에 추산했던 2022년 기준 유치원생 수를 올해 초 수정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학령인구 감소를 당장 해결하지 못하는 만큼 학생 중심 교육을 실시해 교육 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 전문가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도심 과밀학급 문제 등이 해결되면 학생 중심 수업이 가능할 것"이라며 "일부 학생만 제대로 가르치던 관행에서 벗어나 학생 한 명 한 명을 고급 인재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이현민 기자 hm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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