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미래 농업기술 기반 구축 ‘잰걸음’
부여군, 미래 농업기술 기반 구축 ‘잰걸음’
  • 조항목 기자
  • 승인 2018.03.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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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산학협동심의회, 36개 사업 52개소 시범사업 확정
부여군은 ‘2018 농업기술센터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 (사진=부여군)
부여군은 ‘2018 농업기술센터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 (사진=부여군)

충남 부여군은 지난달 27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부여군산학협동심의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농업기술센터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심의회는 미래 농업기반 구축을 위한 투명한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을 목표로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따른 부자농촌 건설을 위해 36개 사업 52개소(사업비 17억6100만원)의 시범사업을 심의 확정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수요자 중심 미래농업기술사업으로 단동하우스 분산제어 환경조절 시스템 보급, 스마트벨브를 활용한 무선 관수시스템 종합시범, 기후변화 대응 틈새작목 소득화 시범 등 36개 새로운 시범사업을 접수 받아 이번 심의회에서 사업대상자를 선정했다.

또 지역농업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발전 방안과 농업인 수요에 맞는 새로운 시범사업 발굴, 그동안 추진한 시범사업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여러 주제를 가지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최석우 심의회위원장은 “첨단 기술의 농업분야 확산이 가속화되고 융복합 기술, 농산물 안전성이 미래농업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하여 미래농업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현장중심 기술 지도를 강화해 군이 부자농업을 이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